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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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 설립 40주년 행사 다녀왔습니다일상다반사 2016. 10. 30. 23:12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 설립 40주년 행사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20대 초중반 시절에 꿈을 쫓아 공부했던 저의 모교를 다녀왔습니다. 학과 설립 4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반값 등록금 덕분으로 유명해진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는 1975년 12월에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1976년부터 신입생을 뽑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70년대 중후반은 우리나라의 산업이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 이동해가는 시절이었므로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설립이 필요하였던 것 같습니다. 청량리역에서 내려 학교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그렇게 넓게 여겨졌던 청량리 역 광장이 좁아보였고 상권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20대 초중반까지 다녔던 길을 40대 후반이 되어 주위를 둘러보며 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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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아이폰7(로즈골드) 사전 예약 신청 및 개봉기IT 2016. 10. 23. 09:48
아내의 아이폰7(로즈골드) 사전 예약 신청 및 개봉기 제 아내는 아이폰5를 쓰고 있었습니다. 아이폰5의 한국 출시일이 2012년 12월 7일이었으니까 그 당시 출시 후 며칠 후부터 사용하였으므로 약 3년 10개월을 쓰고 있었네요. 몇 달 전에는 급기야 아이폰5의 액정이 깨져버렸습니다. 폰에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용연수가 길다 보니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통화가 끊기는 현상이 있어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 중이었는데 꼭 이럴 때 폰을 떨어뜨려 아래 위로 한 줄 길게 금이 갔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는 시각적인 불편함이 있을 뿐, 통화나 문자 전송 등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 현재까지 아껴서 쓰게되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비싸서 쉽게 바꾸지 못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저는 금이 간 스마트폰을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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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장기 근속하며......일상다반사 2016. 10. 14. 15:32
20년 장기 근속하며...... 입사 이후 같은 회사에서 죽 20년을 근무했습니다. 나름 장기 근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해마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장기 근속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순금으로 만든 코인을 선물로 줍니다. 연차에 따라 3돈부터 많게는 5돈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년 근속자에게는 3박4일간의 장기근속포상 인정 휴가를 줍니다.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제가 쌓아 놓은 특별한 업적은 없습니다. 실무를 하면서 얻은 전문적인 지식도 없습니다. 얕은 업무 지식만 있을 뿐입니다. 회사를 20년 동안 다니면서 무얼 했나 싶습니다. 물론 Job Rotation을 통하여 여러 부문의 업무를 경험하라는 것이 요즘 각 회사들의 방침이지만,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