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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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입원 8일차 드디어 퇴원합니다돌발성난청투병기 2017. 3. 23. 13:16
돌발성 난청, 입원 8일차 드디어 퇴원합니다 드디어 오늘 퇴원합니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통원치료 받으면서 회복되길 기원하며 집으로 갑니다. 오전에 담당 주치교수님을 뵙고 통원 날짜를 잡고 인사를 합니다. 통증클리닉에 가서 턱 주사를 한대 맞습니다. 수납하고 서류 받고 7일치 약 받고 퇴원 후 주의 사항 듣고 집으로 갑니다. 내 모든 짐을 챙기며......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 병명이 기록된 입퇴원확인서 발급이 수월하지 않네요. 퇴원 후 첫 외래 시 받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퇴원 때 받아가면 좋은데요 ...... 실제로 첫 외래시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발급 수수료가 1만원이나 합니다. 이래저래 환자는 약한 "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 절차는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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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입원 6일차 치료 후기돌발성난청투병기 2017. 3. 23. 12:52
돌발성 난청, 입원 6일차 치료 후기 오늘은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어젯밤 늦게 자려고 했습니다. 병원 생활 이제 지겹네요. 귀는 그렇게 호전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누워있었던지 허리가 아프네요. 새벽에는 간호사님께서 또 혈당과 혈압 체크를 해주셨습니다. 이 분들은 정말 잠이 없는지 힘들 것 같습니다. 새벽에 자꾸 깹니다. 새벽기도 시작하기 30분전에 깨네요. '평소에 건강할 때 새벽에 일어났으면 새벽 제단을 쌓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원망과 함께. 주님을 붙잡습니다. 호전되지 않으니 우리의 오장육부를 만드신 주님을 붙들 수 밖에 없습니다. 새벽 잠을 자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 때 거의 나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기분 탓일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귀가 왕왕거립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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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으로 몸이 불편해서 입원을 했습니다. 난생 처음입니다.돌발성난청투병기 2017. 3. 22. 14:30
난청으로 몸이 불편해서 입원을 했습니다. 난생 처음입니다. 최근 일주일전부터 왼쪽 귀가 답답하고 먹먹하게 들려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서 딱딱하게 굳은 귀지를 제거만하면 정상적으로 잘 들리고 다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지난 번에도 귀지만 제거하여 정상으로 돌아왔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방해 준 약 삼 일치를 다 먹고도 증세는 여전하였습니다. 오히려 제가 그 증상에 적응되는 듯하였습니다. 1주일 뒤 그 동네 병원에 다시 갔습니다. 청력이 나빠지면 그대로 굳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의사 분이 큰 병원 진료의뢰서를 써 주었습니다. 큰 병원에 바로 전화 예약을 하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이른 시간으로 예약을 잡아서 진료 후 출근하기로 회사에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입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