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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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입원 3일차 치료 후기돌발성난청투병기 2017. 3. 23. 09:36
돌발성 난청, 입원 3일차 치료 후기 새벽 잠결에 간호사님이 와서 피 검사한다고 피를 뽑아 갑니다. 당 검사도 합니다. 잠에 취해 있어서 아프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심야에도 한숨 안자고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님의 노고가 느껴졌고 이 분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건의료노조가 있겠지요. 회진도 아침을 먹기 전 오전 7시 전에 일찌기도 왔습니다. 아침 밥을 먹고 8시가 되니 이비인후과의 호출을 받았습니다. 청력검사실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입원 당시와 비교해 보기 위한 것입니다. 제 느낌은 그다지 호전된 느낌이 없는데 주치의 교수님께서 검사 데이터를 보시고는 나아지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오늘은 청각 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고막 주사 처치를 하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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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들의 조기 퇴직, 내 미래의 모습?일상다반사 2014. 3. 13. 16:29
직장 상사들의 조기 퇴직을 보면서 느끼는 감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최근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퇴직금과는 별도로 많게는 연봉의 3년치, 적게는 2년치를 2010년 이전 입사자까지 지급하는 보상 패키지(퇴직 위로금)를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회사의 정년은 노사 합의 사항으로 만 60세입니다. 1954년에 태어나신 분들은 2014년인 올해가 정년이 되는 해입니다. 56년생 분들까지 자신의 정년까지 남아있는 기간보다 약 6개월의 위로금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분들이 지원하셨고 더 나아가 57년, 60년생 분들까지 조기 희망 퇴직을 신청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은 저보다 연배가 10년에서 15년 높으신 분들입니다. 회사를 위해 약27년에서 35년 동안 근무하신 분들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