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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변경하지 마세요.IT 2016. 6. 23. 12:51반응형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변경하지 마세요.
허접한 제 블로그입니다만, 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아 방문자 수가 급감하였습니다. 한 때는 일 방문자 수가 400명 이상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20일 경, 티스토리 아이디가 해킹 당했는지 저의 블로그 주소가 무단으로 변경되어있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제 블로그 주소로 돌아가려니 다른 블로거분이 이미 그 주소로 블로그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카카오 고객센터에 1:1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보았지만 시원한 답변은 없었습니다. 성심 성의껏 가능한 답변을 해준다는 느낌보다는 진행 상황을 "처리 완료"로 빨리 종결하고 싶어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소 몇 월 몇 일 날짜로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다라는 답변을 기대했지만, 로그인 암호를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일상적인 답변이었습니다.
어쨌든, 제가 원하지 않은 주소로 바뀌어서 나름 고민하여 의미 있는 다른 블로그 주소로 5월 초에 다시 바꾸었습니다. 블로그 주소를 바꾸니 나름 할 일이 많더군요.
티스토리는 다음이 운영하므로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가 바뀌어도 다음 검색에는 잘 노출이 되고 페이지를 찾아 들어갈 수 있지만,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되지만 원 글을 보려고 클릭을 하면 이미 주소가 바뀌었기 때문에 삭제된 블로그나 찾을 수 없는 페이지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구글, 네이버 마스터 웹에 들어가 일일이 기존 주소 삭제 요청, 바뀐 주소 등재 요청을 눌러줘야 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하루 50개 링크만 등재/삭제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 수가 많은 블로거분들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아래 방문자 수를 보시면 2016년에 들어와 거의 새 글이 없었지만, 한 때 월 4,000명이 넘었던 방문자 수가 급감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4/20 경에 무단으로 제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기 때문에 5월 방문자 수를 보면 월 1,000명도 넘기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문자수 통계
따라서 감히 블로거분들께 주장합니다. 블로그 주소를 바꾸려고 하시는 블로거 분들은 많은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도 덩달아 같이 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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