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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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정희 대통령 추모 예배를 통해 바라본 교회의 사명교회이야기 2013. 10. 26. 22:53
최근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블로거로서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의 여유도 있어야함을 알게되었습니다. 지난 2주간 회사 일 중에 머리를 집중하여 생각해야 할 큰 일이 생겨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잠시 주말 동안 머리를 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 박정희 대통령 34주기 추모 예배"가 10월 25일 서울나들목교회(박원영 목사)에서 열렸다는 뜬금없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인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쓴소리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가 속한 교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교단인 예장합동입니다. 상당히 보수적이어서 아직 여성 목사 안수를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와는 달리 자칭 진보적인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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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추수감사절 찬양 준비중(2남전도회)/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교회이야기 2013. 10. 13. 23:45
올해, 2013년 추수감사주일은 11월17일입니다. 제가 섬기는 호산나교회에서는 해마다 추수감사주일 찬양제를 기관별로 개최합니다. 매 번 준비도 없이, 잘 아는 찬양곡을 갖고 찬양제에 그때 그때 겨우 겨우 참가하였는데 올해는 미리 곡을 준비하고 연습하여 은혜롭게 찬양을 부르고 하나님께 영광 드리려고 합니다. 가사의 내용까지 마음으로 익히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올려드릴 찬양곡을 준비하여 참가하려고 합니다. 제가 속한 남전도회는 인원이 6명에 불과합니다. 6명이 멋지게, 은혜롭게 드릴 찬양곡을 검색하다가 아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Mary Mcdonald 곡, "여호와는 나의 목자" 라는 찬양이었습니다. 우리 남전도회보다 2명이 많은 8명이지만, 멋진 화음과 음색으로 남자다운 웅장한 목소리로 찬양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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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심장재단과 함께한 사랑의 음악회_향기로운 나무 @호산나교회교회이야기 2013. 10. 7. 00:47
2013년 10월6일 주일, 오늘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밀알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가 우리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사랑의 음악회는 제 기억으로 2006년부터 해마다 한 번씩 우리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소리엘을 비롯하여 김석균, 소울, 손재석, 강찬, 옹기장이선교단 등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훌륭한 그리고 유명한 찬양사역자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2013년 올해는 '향기로운 나무'라는 여성 트리오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밀알심장재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향기로운 나무의 프로필을 보았습니다. [CCM 여성트리오 향기로운 나무] * 이소영 성덕 중앙교회 집사 2000년 CMC(Christian Music 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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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주일학교 이야기 - 제 아이의 대표 기도교회이야기 2013. 9. 15. 19:23
오늘은 저희 호산나교회의 중고등부 예배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전형적인 동네 교회입니다. 주일 예배시 어른 성도 출석 인원이 약 100 여명 정도되는 조그마한 교회입니다. 서로 얼굴을 다 알기 때문에 예배 시간에 새로운 얼굴이 보이면 무척 반갑습니다. 꼭 우리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고, 다가서야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쉽게 다가서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새신자 영접하시는 분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많은 중소 교회들은 예배당을 임대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임차료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다행히 우리 교회는 건물과 비록 넓지 않은 토지이지만, 많으면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땅이지만, 교회 소유의 예배당과 땅을 갖고 있습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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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헌신 예배 - 호산나교회 2013.09.08교회이야기 2013. 9. 8. 22:46
저희 호산나교회(인천 남동구 간석동 소재)는 일년에 한 차례 청년부 헌신 예배를 드립니다. 보통 9월 둘째 주일에 드리게 되는데 2013년은 9월8일 주일에 헌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전도서 12:1-2) 청년의 때는 인생의 시기에서 가장 젊음이 왕성한 날입니다. 이 시기에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라는 놀라운 지혜를 깨닫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을 통해 깨닫게 되는 지혜입니다. 이번 청년 헌신 예배에는 여호수아 1:1-6 을 본문으로 "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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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호산나교회 남전도회 수련회 ; 장봉도를 다녀오다교회이야기 2013. 8. 27. 19:10
지난 8월23일(금) - 8월24일(토) 남전도회 수련회를 1박2일 장봉도(長峰島)로 다녀왔습니다. 장봉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에 있는 섬이며 장봉도 주변 갯벌은 습지보호지역입니다. 장봉도는 일단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섬입니다. 평상시에는 신도를 거쳐가기도 하지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직항으로 바로 가기도 합니다. 배에는 사진처럼 사람은 물론 자동차도 실을 수 있습니다. 인천 시민의 경우 신분증만 있으면 운임이 50% 할인된 3,000원에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승용차나 SUV 자동차 1대를 싣는데는 3만원, 승합차의 경우 4만원의 운임을 받습니다. 저희 일행은 대략 10여명 정도였으며 스타렉스 1대와 카니발 1대를 배에 실었습니다. 펜션을 예약을 했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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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청소를 통해 구역예배가 살아나고 부흥이 기대되는 이유교회이야기 2013. 8. 10. 18:53
현재 우리 가족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1971년 2월에 설립되어 4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있는 교회입니다. 성도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초대 교회만큼 함께 나누고 통용하지는 못하지만 초대 교회의 모습으로 회복하려고 애쓰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약 3 -4 명의 연로하신 권사님들이 거의 10여년 전 부터 직접 자발적으로 교회 청소를 담당하셨습니다. 그 이전에는 관리 집사님이 계셔서 성도들이 청소할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관리 집사님의 사임을 계기로 성도들이 당분간 청소를 해야되었기에 뜻있는 권사님들 중에 몇 분이 자원하셔서 성도들을 대신하여 청소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당분간 한다는 것이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그 세월이 어느덧 약 10 여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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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호산나교회 중고등부 수련회 (조이코리아 청소년 캠프) 다녀오다교회이야기 2013. 8. 4. 01:16
저희 가족은 작년에 처음으로 온 가족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온 가족이라고 해봤자 저와 아내, 아들, 딸 이렇게 네 식구뿐이지만 수련회를 참석하고 다녀오게되면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주신 사명과 내게 주신 사명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새로운 믿음의 각오와 결단을 다짐하게 됩니다. 2013년 올해도 마찬가지로 두번째 가족 수련회를 온 식구가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유스코리아주관 청소년 캠프를, 올해에는 우리 호산나교회 중고등부가 조이코리아선교회 주관 캠프를 선정하여 조이코리아 제111차(7/29 - 7/31) 청소년 캠프를 우리 교회 선생님들, 청소년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면 하나님께서 휴가도 맞추어 주십니다. 아내와 저의 휴가도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수련회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