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자동차 내수 판매 현황
2019년 3월 자동차 내수 판매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3월은 지난 달에 비해 영업 일수가 늘어나 내수 판매량은 32.6%가 증가된 138,288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8%가 감소되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은 82.7%로 지난 달 83%와 비교하여 약간 떨어졌습니다. 기아차의 경우 판매량은 전월 대비로는 33.1%나 증가하였지만, 전년 대비 8.9%가 감소하였습니다. 기아차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여러 기사의 내용은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의 판매량입니다.
쌍용차는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44.9%, 전년 동월 대비 18.8%의 판매량이 늘어나 현대, 기아차에 이어 내수 시장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판매량이 전월 대비 32.8% 증가되었지만 전년 대비로 보면 16.2%나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LPG 모델 일반 판매가 지난 달 허용됨에 따라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LPG 모델 판매량은 전월 대비 46.9%나 급증하였습니다.
한국지엠의 경우 지난 2월 르노삼성을 제치고 내수 판매 4위에 올랐지만 다시 꼴찌를 기록하였습니다. 판매량만 보면 문제는 없습니다. 전월 대비 24% 증가된 6,420대를 판매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가 증가된 판매량입니다.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8년 10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모델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그랜저가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습니다. 10위권 내의 모델은 현대차 7개, 기아차 3개 모델이 차지하였습니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