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공모주 매도 후기
2024.11.06(수) 이 날은 흑백요리사 TV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신규 상장되었습니다.
저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 공모주 청약을 하였고 균등 배분 1주, 비례 배분 1주, 총 2주를 배정받았습니다.
최근 공모주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저 또한 에이럭스와 탑런토탈솔루션으로 손실을 맛보았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또 하루 전날 상장한 에이치엠파마도 환매청구권이 있는 종목임에 불구하고, 단 한번도 환매청구권 행사보다 유리한 90% 가격 위로 올라가지를 못했습니다. 3개월 동안 지켜보다가 주가가 공모가 위로 상승한다면 익절을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계획입니다.
드디어 더본코리아가 상장하는 11월6일 아침 9시가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회사에서 회의를 같은 시간에 소집을 해놓았더군요. 30분이라도 미뤄놓을 껄하는 후회가 있었지만 미처 이렇게 겹칠 줄 몰랐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다가 발표자가 발표하는 시간에 MTS에 접속하여 가격을 보았습니다. 9시 약 3분 전에 5만원에 시작할 것 같다는 톡을 회사 동료로 부터 받았습니다. 회의를 해야겠기에 마음은 급하고 9시 1분 정도에 대충 호가창에서 가격을 찍어서 매도를 눌러놓았습니다. 바로 매도 체결 알림이 왔고 50,700원에 체결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약 30분 간의 회의가 끝난 뒤 궁금해서 현재 가격이 어떤지 조회해 보았습니다. 웬걸 57,000원 대에 있었습니다. '아! 너무 빨리 팔았구나'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근 손실을 연속적으로 보았기에 익절에 만족하였습니다.
35,000원 공모가로 취득하여 50,700원에 매도하였으므로 주당 15,700원 익절하여 약 3만 여원의 수익을 낼 수 있었네요.
오늘 둘째 날도 전날 종가보다는 위로 상승하여 최근 공모주 중에는 가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회사의 가치를 공모 희망가 상단을 초과하여 공모가를 확정하는 바람에 개미 투자자들은 손해가 많았을 것입니다. 이제는 고평가 논란없이 회사의 가치를 편견없이 제대로 평가하는 트렌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장 회사 | 주간사 | 공모가 | 매도가 | 수량 | 수익 | 수익률 (%) |
더본코리아 | 한국투자증권 | 35,000 | 50,700 | 2 | 31,400 | 44.9 |
에이럭스 | 한국투자증권 | 16,000 | 10,070 | 2 | -11,860 | -37.1 |
탑런토탈솔루션 | KB증권 | 18,000 | 14,180 | 2 | -7,640 | -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