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간 후배가 찾아오다

저는 대표기도문이라는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통해서 미국 이민을 떠나는 후배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포스팅한 적 있습니다.

그 후배가 미국의 Thanksgiving Holidays와 연결하여 우리나라에 잠깐 귀국하였습니다.

오늘 제가 섬기는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모든 예배가 다 끝난 뒤 잠깐 찾아와서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미국의 퇴직연금 401K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 방문해서 처리해야할 일들, 치과 치료, 국민연금공단방문, 부모님댁 방문, 시댁 방문 등 한 3주간의 휴가이지만 모든 일정들이 꽉 짜여있을 정도로 바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후배가 바쁜 일정 가운데 금쪽 같은 시간을 내어 저를 찾아왔다는 것이 참 기뻤습니다. 좋은 영향력을 제가 미치지 못했는데도 이렇게 찾아와 주니 반갑네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