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2019.08.07 19:09

 

 

청년부 주일 모임 대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며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을 맞아서 주일학교와 성가대에서 우리 청년들이 헌신의 땀을 흘리게 하신 후 서로를 축복하며 위로하는 청년부 모임에 저희를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는 비록 육신은 강한 청년들이지만, 세상에서나 교회에서는 보잘 것 없고 부족한 약자들입니다. 저희가 주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을 인도하여 주시며 동행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공부하는 지체들에게는 지혜와 끈기와 인내를 허락하여 주시고 직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는 성실함과 부지런함, 타인과 잘 협력하는 의사소통의 능력을 내려 주세요.

 

곧 청년부 수련회를 갖게 됩니다. 각자의 마음을 주님께서 주장하여 주셔서 이번 수련회에서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내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체험할 수 있는 은혜를 내려주세요. 말씀을 준비하시는 목사님과 모든 순서와 진행을 맡을 임원들과 리더들을 지켜주세요. 청년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과 형편을 인도하여 주세요.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Posted by 통찰력있는 민족의 십일조
교회이야기2015.07.12 17:10

 

청년부에서 대표로 구원 간증을 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만 45, 11녀의 중학생 자녀를 둔 청년부 부장 집사입니다. 경북 영주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 시절까지 거기서 자랐습니다.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교회를 열심히 섬기셨고 큰 일을 많이 하셨다고 자라나면서 할머니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믿음의 3대가 되는 것이고 제 자녀까지 4대의 믿음의 가정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영주제일교회 유치부 시절부터 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옆 집 중학생 누나에게 저를 유치부실에 넣어주라는 부탁하셔서 유치부 주일학교를 다녔지만, 자꾸 늦잠을 자느라 지각을 하게 되어 지각하는 것이 부끄럽고 늦게 예배당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 창피하여 주일학교를 안 다니게 되었습니다. 청년부 중에도 유치부 선생님들 계신데 늦게 오는 친구가 있더라도 따뜻하게 맞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국민학교 3학년이 되는 해, 어머니께서 작정을 하셨는지 저와 제 남동생을 여름성경학교에 보내셨고 이것을 계기로 꾸준히 출석하여 지금의 이 자리까지 서게 되었습니다. 4학년 때는 연말에 한 학년에 한 명만 주는 모범 어린이상도 주일학교에서 받아서 그 때 받은 트로피가 지금까지 고향 집에 있습니다. 5학년 때는 일탈도 경험하여 주일학교 간다고 하면서 결석하고 만화방을 여러 주일 연속해서 간 적도 있었고 부모님께 징계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주일학교를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두 형제를 공부시키고 밥 먹이시고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어머니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믿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제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아보고 아버지의 마음을 갖게 되니 45세의 젊은 나이에 눈에 밟히는 사랑하는 어린 두 아들을 두고 병으로 세상을 떠나야만 했던 제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차마 두 눈을 편하게 감지 못하고 한을 품고 떠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주일학교를 빼먹지 않고 꾸준하게 다니는 모범 학생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저는 주로 훌륭한, 열심 있는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고 그 분들의 신앙 지도를 받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구원은 내 믿음의 상태나 감정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이루어 놓으신 것을 지식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깨닫게 되었다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지식적으로 알게 되었고 선생님들께서 너는 구원을 받았다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누가 물어보더라도 너는 구원을 받았다고 대답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직접 깨닫지는 못했지만 저는 선생님들을 통해 구원의 선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기였을 때, 유아 세례를 받아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입교를 받았습니다. 문답 시간에 목사님이 12제자 이름을 답해 보라고 하셔서 4명 정도만 답했던 일도 생각납니다. 1때 소백산 기도원으로 고등부 약 1백명 정도의 인원이 수련회를 갔습니다. 집회 시간에 기도하는데, 친구들이 소리를 지르며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고 이상하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저는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여름 수련회를 일부러 안 갔고, 친구들은 모두 학생회 임원인데 저는 임원이 아니어서 안 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니, 학생회를 열심히 섬기고 임원까지 했던 친구들이 공부한다고 고등부 예배를 나오지 나오지 않더군요. 저는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3때 제 자랑은 아니지만 성적이 좀 좋아서 서울의 대학교를 지원할 수 있어서 학교 독수리 반에 들어가 기숙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여름 수련회를 갈 때가 되니 어머니께서 비록 고3임에도 수련회 꼭 가라고 하셨습니다. 대부분 고3이 되면 수련회를 안가는 것이 이상한 풍습처럼 되어있었지만 어머니께서는 "네가 성적이 아무리 좋고 실력이 뛰어나다 할 지라도 하나님께서 지혜 주시지 않으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의 믿음이 좋았던 것도 아니었고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을 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아직도 그 때 어머니의 말씀이 제 뇌리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2년 뒤,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갖게 되었는데 중학교 시절에 선생님들을 통한 구원 선포, 3때 어머니의 신앙적 훈계, 이러한 준비 과정들을 거쳐서 주님이 저를 만나주시고 찾아와 주셨다는 확신이 듭니다.

 

무사히 서울로 대학 진학을 했고, 서울에 와서 혼자 살았어도 교회를 정하여 청년부에도 소속되어 신앙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88년 대학교 1학년 시절을 보내면서 80년 광주항쟁을 겪고 쿠데타에 의한 군사 정권을 거치게 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한 고민도 하고 사회 정의를 위한 데모에도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학이 되면 고향에 내려가 영주제일교회의 청년부 예배를 참석했습니다. 드디어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을 갖게 된 1989년 대학교 2학년 시절이 되었습니다. 제게는 영주제일교회에서 주일학교 시절부터 같이 자라났던 교회 친구들이 7명이 있었습니다. 칠우회란 모임을 했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더 친한 친구 3명이 있었고 그 중에 1명이 대구에서 공부했는데 이 친구도 방학이 되어야 겨우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각자 떨어져서 오랜만에 방학이라 고향에서 만났는데도 저를 볼 때마다,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귀가 닳도록 잔소리를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제게는 그게 잔소리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비록 교회 다니는 다른 친구 같았어도 그만 좀 해라, 듣기 싫다 라고 했을 텐데 하나님께서 저를 변화시키려고 하셨는지 잔소리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89년 여름 이 친구 덕분에 영주보다 더 시골인 예천 풍양면의 풍신교회라고 여름성경학교 진행을 위해 봉사하러 이 친구와 한 팀으로 편성되어 봉사 활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영주제일교회는 청년부 규모가 좀 커서 5~6명을 한 팀으로 편성하여 주일학교 선생님이 없어서 성경학교를 열지 못하는 시골 교회로 나가 성경학교를 해 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이 팀의 팀원 숫자가 하나 모자란다고 해서 이 친구가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여 같이 간다고 대답은 하였지만 속마음은 출발 당일에 잠수 타고 연락을 끊고 안 가려고 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주일학교 선생님으로도 봉사하고 했지만 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초등학생들 대상이지만 누군가를 가르치고 기도도 해야 되며 믿음이 적어 부담이 컸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가게 되었습니다.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준비물이 있는데 팀원 6명이 밥을 해먹을 큰 솥이 제게 준비물로 떨어진 것입니다. 만일 제가 안 가면 이들 모두 밥을 못해먹고 굶을 걱정에 속마음은 그야말로 억지로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시골 동네를 다니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아이들을 모았습니다. 낮에는 초등학생들 성경학교로 저녁에는 중고등학생들 수련회까지 열어서 봉사하였습니다. 저녁 시간에 주로 캠프파이어를 하는데 캠프파이어 하면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6학년 우리 반 아이가 기도회 때 눈물을 흘리면서 통성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 번도 예수님 때문에 눈물 흘리며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교사라고 이들을 가르치려고 왔던 제가 너무 창피하였습니다. 아무 것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6학년 아이가 예수님 십자가 사건의 은혜에 감격하여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데 저는 과연 뭐 하는 사람인가? 그 동안 살아오면서 뭐했나? 이런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회개의 영이 저를 엄습했고 입술을 열어 기도하게 되었고 삶의 방향을 틀어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34일의 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날 밤, 평가회를 하는데 저 같은 사람이 교사로 와서 참 죄송했습니다. 자격 있고 믿음이 훌륭한 교사가 왔어야 되는데 아무 체험도 아무 믿음도 없는 제가 와서 죄송했습니다. 오히려 여기 아이들 통해서 배우고 돌아갑니다. 이런 고백이 있게 되었습니다. 남을 가르치러 왔다가 오히려 배우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도 영주제일교회에서 벌어지는 몇 번의 부흥 집회를 통해서 제가 죄인이었음을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모진 고초와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음을 재삼재사 거듭하여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내 삶의 푯대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역사에 남은 훌륭한 업적을 내 인생에서 세워야 하지 않나? 내가 전공하는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어야 하지 않는가? 이런 세상적 성공을 추구하는 삶에서 공부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높여드리는 것으로, 취업의 목적도 주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것, 내가 열심을 다해 무언가 한 가지 일을 집중하는 것도 그 목적은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으로,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성가대 대원으로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제가 무언가 보답하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하였다고 내 인생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풀리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은혜 자매가 페이스북에 올린 피해가면 좋은 부대 중 12사단 을지부대를 제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사랑한다면 좀 쉬운 부대로 보내주시지? 전방에 있을 때 수류탄 사고도 겪었습니다. 제대할 즈음 힘들었던 군 생활 기간 동안 저를 지키신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 드리었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믿음의 병사들 앞에서 제대 각오를 얘기하였습니다. 저는 평생에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로 하나님을 섬기겠노라고. 또 저는 현재의 직장이 하나님께서 입사하도록 허락해 주신 회사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97년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그 큰 그룹이 부도가 나고 계열사로 쪼개어져 각각 매각이 되고 다른 미국 회사로 인수가 되기도 하며 지금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지 모를 불안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장이라면 직장도 튼튼해야 되며 그 직장 안에서 저의 입지도 든든하게 되고 소위 제가 잘 나가야 되는데 전혀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서나 인정을 받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도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높여 드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저에게서 세상의 성공의 방법을 통해서 높임을 받으시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청년 세대들을 이해하고 보살피고 믿음으로 권면하는 일, 그리고 저의 청년 시절보다 더 좋은 세상을 좋은 환경을 물려주지 못한 기성 세대의 탐욕과 죄를 여러분께 고백하고 회개하는 일을 맡기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인생을 30, 60, 903단계로 나누어 계획하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30살까지는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보고, 듣고, 많이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이 때 나의 그릇의 폭을 넓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60세까지의 삶은, 현재 제 나이 만 45세 나이의 시점에서 제가 또 추구해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60세까지는 열심히 일하면서 돈 버는 시기입니다. 30세까지 주로 공부를 통해서 얻은 지식을, 일을 통하여, 사회 생활을 통하여, 책 밖에서 더 폭 넓은 성숙한 경험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또 이 시기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갖고 자녀를 부양하는 시기입니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되 가정을 돌보는 일도 그 이상으로 중요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인 되는 가정으로 가꾸시고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양육하는데 집중하는 하기 바랍니다. 인생의 시기 주에서 제일 힘들지만 참으로 복된 시간인 것입니다.

 

마지막 60세 이후의 삶은 무엇일까요? 보통 60세가 되면 직장에서 은퇴하게 됩니다. 30세까지 공부하느라, 60세까지 일하면서 돈 버느라, 자녀 공부시키느라 온전하게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 내 인생을 완전히 드리고 싶은 그러한 삶을 60세 이후의 인생에 살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가 더 힘들어져서 60세 은퇴 이후의 삶에도 돈을 벌어야 생계가 유지되는 슬픈 현실이지만 저는 그런 현실이 제게 안 오도록 기도합니다. 내 인생의 마지막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리고 헌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아직 그 방법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은퇴 후 신학 공부를 시작하여 내가 직접 복음 전파를 위해 선교사가로 헌신하는 방법,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부부처럼 아프리카 오지에 학교를 만들고 고아들에게 복음을 소개하는 방법,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없애고 더 친숙하도록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에 교회가 행하는 여러 일들을 소개하는 방법, 기타 등등이 있을 것입니다. 비록 구체적이지 않지만 제 마지막 삶은 하나님께 100% 드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 계획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통찰력있는 민족의 십일조
교회이야기2014.12.28 22:42

 

카카오톡 문자보다 더 의미있는 성탄절 카드

저는 교회에서 청년부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4년 동안 연속으로 청년부장으로 섬기다가 작년에 중고등부 부장으로 1년 섬기고 올해 다시 청년부장을 맡아서 만 5년을 청년부장으로 섬겼네요.

 

마흔 중반의 나이에 이십대 초중반의 젊은 청년들과 마음의 벽 없이 터놓고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청년부는 교회에서 믿음으로 하나 된 기관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청년들이 저를 어색해 하지 않고 편하게 받아줘서 참 기쁩니다.

 

2014년 성탄절을 맞아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청년부 회장으로 섬기던 자매에게 손으로 직접 쓴 카드를 받았습니다. 요즘 직접 손으로 쓴 성탄절 카드를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뜻하지 않게 받아 기뻤습니다. 청년부 부장으로 젊은 청년들과 함께 해주어서 고맙다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주일 모든 공예배가 다 끝난 뒤 청년부 모임을 합니다. 예배를 마친 어른들이 모두 귀가한 뒤, 청년부 모임은 오후 늦게 거의 저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월요일 출근과 등교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청년부 모임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은 그렇다 쳐도 직장인들은 참 힘들죠.

 

저는 직장인이지만, 청년부장이기 때문에 나름 주일 오후 늦게, 저녁까지 청년들과 같이 예배와 소모임에 함께합니다. 모든 순서를 다 마치고 집에 돌아 오게 되면, 저녁을 먹고 몸을 씻고 월요일 출근을 준비합니다. 청년들과 함께하면, 주일 밤 늦게 집에 돌아오게 되는 때가 많습니다. 월요일 바로 닥칠 업무에 대한 부담감과 일주일을 시작하게 되는 체력에 대한 걱정이 사실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소외되기 쉬운 시간에 청년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같이 있어준다는 그 자체를 청년들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손 카드에 그대로 담겨져 있었습니다.

 

저도 허물 투성이이며 부족한 부분도 많은데 청년들이 고마워하고 있다는 마음이 감동이었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참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청년부장의 직분은 제겐 놓치고 싶지 않은 섬김입니다.

 

△△쌤께,

 

선생님! ○○이예요. 기쁜 성탄절을 맞이해서 쌤께 카드를 써요 ㅋㅋ. 선생님! 제가 청년부 회장을 맡은 일 년 동안 부장선생님으로서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 청년들을 잘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늘 느끼는 부분은 우리들을 사랑해주시는구나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피곤하실 수 있는데 우릴 위해 시간내주시고 격려의 말씀해 주실 때 늘 힘이나요!!

 

그리고 전 선생님께 어려운 부분은 여쭤보기도 하곤 했었는데 그 때마다 충고와 여러 조언들을 해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쌤과 너무 편하게 지내서 가끔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이 있었다면, 바로 집어주시고 용서해 주세요. ㅎㅎ

 

! 내년에도 청년부 일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 저와 선생님이 중심을 잘 잡아서 2015년 청년부에 사랑이 넘치고 또 예배가 회복되도록 기도하고 함께 노력해요. ㅎㅎ **쌤과도 더욱 행복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2014. 12. 25 ○○ 올림

 

△△

쌤 안녕하세요~ 막상 카드를 쓰려고하니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네요^^;

제가 카드나 편지를 잘 안써서 매년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그냥 넘기긴 했는데 이번에는 큰 맘먹고 써요 ㅋㅋ

예전부터 쭉~~ 감사했던건데 이제야 표현하지만 항상 아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2014년은 너무 힘들었는데 쌤이 소그룹 때마다 얘기 들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버틸(?)수 있었어요.

장로님들이나 교회 어른들께 여러가지로 대변해 주신 것도 감사하고요 ㅋㅋ

2015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쌤! 이제 제가 또 임원이 돼서 회의 때 자주 보겠네요 ^^;

쌤 말투 따라하고 장난치는 것 다~ 쌤이 좋아서 그러는거 아시죠? ㅋㅋㅋ♡♡

2015년에는 2014년 보다 더 행복한 일들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

◇◇ 드림 :D 

 

p.s 캔들향은 오로지 제 취향 ㅋㅋㅋ 그래도 나름 생각했어요!!

 

 

 

 

Posted by 통찰력있는 민족의 십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