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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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가족 헌신 예배 대표 기도문대표기도문 2014. 5. 18. 01:50
2014 가족 헌신 예배 대표 기도문 2014년 5월 18일 주일, 사랑하는 딸과 함께 가족 헌신 예배 기도 인도를 하였습니다. 부모님을 위하여 고마우신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엄마, 아빠를 허락해 주시고 한 가족이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얻기 위하여 아기를 낳는 큰 고통을 다 겪으시고 기도와 인내와 수고로 길러주신 그 은혜를 잊지 않는 자녀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특별히 하나님 섬기는 믿음을 부모님을 통해 물려주셨으니 우리도 부모님의 믿음을 따라 하나님만 섬기는 하나님 백성이 되게 인도하여 주세요. 우리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날마다 일터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부모님에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큰 힘과 믿음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시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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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정말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일상다반사 2014. 4. 22. 00:22
정말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어른의 한 사람으로 어른답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월호에 갖혀 살려 달라고 하던 우리 자녀들을 내버려둔채, 나만 살겠다고 빠져나온 선장은 바로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제 블로그 제목은 "더 좋은 세상"입니다. 현재의 세상을 내 자녀에게 물려주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세상이어서 이왕 물려줄 세상, 지금보다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좋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우리 나라의 총체적인 부실을 보았습니다. 사고도 사고이지만 한 사람의 희생자도 줄이려는 그 어떠한 노력도 헛되게 우왕좌왕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어른이 없었습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언론은 언론대로, 허둥대기만하고 사실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