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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 경칩,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일상다반사 2014. 3. 6. 10:51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오늘, 3월6일은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날입니다. 출근 하기 전, 아침에 아내가 아이들을 깨우고 생일 케익에 촛불을 붙여 주어 아내와 아이들로 부터 간단하게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제 나이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니, 꺼야 할 촛불의 수가 많더군요. 이래서 촛불을 한 번에 끄면 건강하다는 말을 하나봅니다. 미역국은 저녁에 차려준다고 합니다. ㅎㅎ 맞벌이 부부라서 생일상을 차리고 받는 일도 양보를 해야할 만큼 여유없이 살아 가고 있어 씁쓸합니다. 솔직히 서운한 마음은 없지만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이렇게 급하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일에 대한 의미를 잊어 버리며 살았습니다. 한 해, 한 해 생명이 연장되어 가는 것에 감사를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