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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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손창섭 리뷰책 리뷰 2013. 8. 13. 00:14
'비 오는 날'의 저자는 손창섭이다. 끝까지 소설을 읽어보았으나 머리에 남는게 없다. 사실 무슨 내용인지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결말도 분명하지 않게 끝이 났다. 허무했다. 비는 일반적으로 우울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배경이 비극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소설은 40일간의 긴 장마, 6.25 전쟁 당시 피난지인 부산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우울한 느낌이 두 배가 된다. 주인공 원구는 비가 오는 날이면 동욱 남매를 생각한다. 비가 올 때, 동욱 남매의 집에 가서 같이 이야기를 하며, 함께했던 인연 때문에 비가 오면 동욱 남매를 생각하게 된다. 원구는 다 쓰러져가며 황폐한 동욱의 집을 방문하여 동욱과 그의 여동생 동옥을 만나게 된다. 동옥이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임을 우연히 알게된다.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