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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자동차 내수 판매 현황자동차내수판매현황 2018. 8. 1. 17:53반응형2018년 7월 자동차 내수 판매 현황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 서울이 섭씨 39.6도를 기록한 2018년 8월 1일입니다. 강원도 홍천은 41도를 기록하여 사상 최고를 경신하였습니다.
바로 8월의 첫 날, 2018년 7월 자동차 내수 판매 실적이 발표 되었습니다.
완성차 업체별 판매 순위는 지난달과 동일한 현대, 기아, 쌍용, 한국지엠, 르노삼성의 순입니다. 한국지엠이 이쿼녹스를 출시하여 금방 쌍용차와 순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이쿼녹스 카드가 시장에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이쿼녹스 판매량을 보시겠습니다.
구 분
'18. 7.
'18. 6.
전월대비증감
이쿼녹스
191
385
-50.4%
상기 표와 같이 2018년 6월에 이쿼녹스는 출시되었으나 더 많은 판매량을 보여야할 7월에는 오히려 전월 대비 반 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출시 전부터 올뉴크루즈처럼 가격 이슈가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저조한 판매량입니다. 구형 모델인 캡티바와 동일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hevrolet is back"(쉐보레가 돌아왔다) 이라는 캠페인으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형편없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사장과 판매/영업 부사장은 큰 소리쳤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내수 시장에 성공작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의 허풍은 역시나 알아줄 만 합니다. 차기 출시 예정인 트래버스나 콜로라도가 성공은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차종별 순위는 싼타페, 그랜저, 포터 순으로 지난달과 동일합니다. 아반떼가 카니발, 쏘렌토를 넘어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소형SUV 부문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코나와 티볼리는 점점 코나가 티볼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무려 1,300여대 정도의 차이로 코나가 앞서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이 다시 80%를 회복한 80.2%를 차지하였습니다. 현대차가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싼타페 한 모델의 점유율이 쌍용, 한국지엠, 르노삼성의 개별 회사 점유율보다 높은 7.4% 입니다.
3등인 쌍용차 전 차종의 점유율이 7.3%임을 감안하면 내수 시장에서 현대, 기아차의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언제쯤이면, 한국 소비자들은 현대, 기아차의 독점적 지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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