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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주 익절 후기와 대신증권 보상 신청하다슬기로운투자생활/공모주 투자 2021. 11. 8. 17:04반응형
2021.11. 3. (수) 카카오페이 상장일이었으며 공모가는 9만원이었습니다. 하반기 대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소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 대신증권에서 청약을 하여 3주를 배정받았습니다.
상장 당일 9시 장 시작전 이미 더블인 18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9시에 가까워 질수록 매수 잔량이 줄어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9시 시초가가 더블인 18만원 이하로 하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1주만 시간외 18만원 매도 주문을 넣었습니다. 9시 장시작과 동시에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고 매도 정정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 순간 대신증권 크레온 앱을 먹통이 되었습니다. 약 2분 가량 아무 응답이 없었고 2분 후 18만원에 매도 체결되었다는 푸쉬가 떴습니다.
앱이 먹통만 되지 않았다면 거래를 정정하고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었는데 1주는 그렇게 날려버렸습니다.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에 집에서 대신증권 홈페이지의 전자민원접수를 클릭하여 20만원에 팔 수 있었다는 보상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틀인가 지나서 접수 완료되었다면서 문자가 왔습니다.
23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20만원을 넘지 못하고 19만원 ~ 18만원대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러다 점심 시간 쯤 20만원 살짝 못 미치는 195,000원 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남아있던 2주 가운데 1주를 20만원 매도 주문을 내어놓았지만 아쉽게 체결이 안되었습니다. 욕심이 과하였습니다. 결국 그보다 낮은 가격인 185,000에 1주를 매도하였고 상장 첫날 종가는 193,0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매도를 못하다니 익절을 하여도 찝찝한 느낌입니다.
혹시나 카카오뱅크 때 처럼 며칠 더 상승할까봐 1주를 지금도 보유중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첫날 매도하는 것이 가장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현재 상장 4일째 종가는 153,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대신증권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초에 미래에셋증권에서 보상 신청하였을 때는 이틀만에 요청한 보상금액이 입금되었습니다. 9월 중순 현대중공업 상장일에도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시스템 먹통이 되어 제때 매도를 못하여 보상신청했습니다. 11월 8일 현재까지도 제게는 고객센터로부터 전화가 오지않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받았고 2주내에 입금될 것이다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합니다. 대신증권은 과연 언제 보상 금액을 입금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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