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영화] '쎄시봉' 후반부를 통해 본 첫사랑의 아득함일상다반사 2015. 3. 9. 15:08
[영화] '쎄시봉' 후반부를 통해 본 첫사랑의 아득함 한효주의 남동생 한중위로 인하여 악평, 호평은 커녕 거의 무평 지경에 이르렀던 ‘쎄시봉’ 영화를 보았습니다. 저보다 약 10~20년 앞선 세대들은 많은 공감을 할 영화였습니다. 그 시대의 주옥같은 노래들과 출연 배우들이 직접 녹음하여 들려준 노래들 참 듣기 좋았습니다. 주인공 오근태(정우, 김윤석 분)는 가상의 인물이라기보다는 트윈 폴리오 제 3의 멤버인 이익균씨를 모티브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오근태는 자신의 여자 친구 민자영을 위해 평생을 노래하겠다고 약속한, 순수한 사랑을 하는 청년, 그야말로 순진남으로 등장합니다. '응답하라 1994'의 이미지 그대로 정우가 그 배역을 맡은 건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여자 주인공 민자영의 20대 배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