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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소천지, 백두산 천지의 축소판일상다반사 2015. 8. 8. 21:57반응형[제주 여행] 소천지, 백두산 천지의 축소판
제주 여행 중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소천지를 다녀왔습니다.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 번도 백두산을 다녀온 적이 없기 때문에 천지의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통일이 되면 쉽게 다녀올 수 있겠지요?
렌트한 차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에는 소천지 명칭 검색이 안되어 제주 더베이 리조트 또는 문필로 35번길로 검색하여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막상 도착해 보니 아주 한산한 길이라서 더베이 리조트 맞은 편 길가에 차를 잠시 주차하였습니다. 여기가 맞나?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안쪽 숲길로 조금 걸어들어가니 소천지 가는 길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소천지는 제주대학교 연수원 뒤편에 있었습니다.
계속 숲길로 걸어들어갔습니다. 걷기 편하도록 바닥에는 가마니가 깔려 있었습니다.
소천지 전망대 입니다.
소천지가 보입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 물을 통하여 한라산이 투영된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왼쪽으로 보면 섶섬이 보입니다. 각종 상록수와 희귀 식물, 난대 식물 등이 어울러져 울창한 숲이 있다하여 숲섬 또는 섶섬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섶섬을 바라보다가 몇 분의 해녀들이 삼삼오오 자맥질을 하면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노령이 되신 분들.... 40대 후반도 거의 없고 대부분 70대 이상의 할머니들이라고 합니다. 부디 안전하고 사고 없이 해녀 일을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반응형'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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