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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날을 월삭새벽기도회로 드리기 시작하다교회이야기 2017. 3. 2. 09:20반응형초하루날을 월삭새벽기도회로 드리기 시작하다
2017년부터 제가 섬기는 호산나교회는 매월 첫 날을 월삭새벽기도회로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교회는 전교인 새벽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드리기도 합니다.
유대력으로 매달 초하룻날을 기념하는 절기가 월삭인데, 월삭을 영어로는 New Moon, 히브리어로는 '로쉬호테스'(달의 머리)라고 합니다. 한 달을 시작하는 첫 날로서, 지나간 달을 반성하고 새 달을 하나님께 맡기며 헌신을 다짐합니다. 이 월삭 예배는 구약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월삭 예배를 강조하신 성경 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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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사 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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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이 문 입구에서 나 여호와 앞에 예배할 것이며 (겔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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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삼상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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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희의 희락의 날과 너희가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는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시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민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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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출 12:1-2)
이미지 출처 : Google
월삭새벽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은 새롭게 시작되는 한 달 동안도 하나님께서 동행하시사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평일에 새벽기도회를 출석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초하루날만이라도 새벽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2월, 3월 초하루날 월삭새벽기도회때는 자리가 부족할 만큼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분주하게, 하나님을 잊은듯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듯 보였지만, 그래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을 지키며 이 땅을 살아가고자하는 우리 성도들의 믿음을 볼 수 있어서 도전이 되었습니다.
다만, 기도의 내용들이 좀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의 건강, 사업의 번창함 등을 위해 기도하는 것(번영 신학)도 중요하지만 우리 믿음의 성숙함을 위해 기도하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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