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족헌신예배_ 부모님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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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라는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을 주신 하나님, 가족 헌신 예배를 통해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헤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이 온 인류를 살리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희생당하셨던 것처럼, 우리 부모님도 자녀들을 위하여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를 낳으실 때 생명을 다해 낳으셨고 기르실 때에는 눈물과 수고와 고통 중에도 기도하면서 저희를 길러 주셨으며, 맛있는 것, 따뜻한 것 다 자녀들에게 양보하시며 자녀들이 배불러 하는 모습에 웃음짓고 행복해 하셨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다 자라 어른이 되어 부모의 품을 떠나갔어도, 그래도 여전히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자녀들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부모님들이십니다. 

세월이 지나 부모님들은 연로하고 노쇠해 지셔서, 혹시라도 자녀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지 않을까 이제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녀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오셨던 부모님을 그 동안 공경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말과 행동을 회개합니다. 또 부모님의 깊은 뜻을 오해하고 원망했던 잘못도 회개합니다. 주님 어리석고 무지했던 저희를 용서해 주시고 부모님의 마음도 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의인은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다고 시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이 범사에 감사를 말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주시기를 원합니다. 응답되지 않은 기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는 믿음을 부모님께 주시기를 원합니다. 부모님의 영이 구원의 소망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남은 생도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는 복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부모님의 생각을 걱정과 후회로 묶지 않고 평안하게 지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