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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 구정화책 리뷰 2013. 8. 22. 23:35
청소년기는 일생 중에서 신체적, 정신적 성장과 변화가 가장 큰 시기라고 한다. 청소년기에는 또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목소리가 변하고 신체의 변화도 많고 정신적으로는 고독함을 느낀다. 나 밖에 없다는 고독과 외로움 때문에 깊은 절망감을 체험하기도 하고, 어른들 얘기로 알찬 사춘기를 보내지 못한 청소년은 세상 모든 고민을 홀로 짊어지고 고달픈 길을 걸어간다고 한다. 청소년들의 특징은 자기중심적이고, 동시에 자기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남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사회학에 관한 이 책을 읽으니 뭔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읽기에는 막히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나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중 문화나 사회 복지와 같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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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괜찮아 이남석책 리뷰 2013. 8. 13. 21:24
이 책은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하여 아빠가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해 주셨지만, 요즘 방학 동안 규칙적인 생활은 커녕 시간만 보내고 있는 나를 위하여 읽어보면 진로에 관하여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다. 이 책 안에는 나와 같은 청소년 시기에 겪는 갈등과 특히 진로 문제를 소설 형식으로 태섭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현실에서 일어날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 썼다. 특히 태섭과 엄마가 서로 갈등하는 장면은 나와 엄마가 갈등하는 장면 같아서 왠지 더 공감이 갔다. 요즘에 힘든 일도 많고 맘에 안 드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아서 모든 게 싫어질 려고 하는데 이런 책을 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샌가 내가 힘이 나는 것 같다. 꼭 공부를 잘해야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하고 흥미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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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손창섭 리뷰책 리뷰 2013. 8. 13. 00:14
'비 오는 날'의 저자는 손창섭이다. 끝까지 소설을 읽어보았으나 머리에 남는게 없다. 사실 무슨 내용인지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결말도 분명하지 않게 끝이 났다. 허무했다. 비는 일반적으로 우울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배경이 비극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소설은 40일간의 긴 장마, 6.25 전쟁 당시 피난지인 부산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우울한 느낌이 두 배가 된다. 주인공 원구는 비가 오는 날이면 동욱 남매를 생각한다. 비가 올 때, 동욱 남매의 집에 가서 같이 이야기를 하며, 함께했던 인연 때문에 비가 오면 동욱 남매를 생각하게 된다. 원구는 다 쓰러져가며 황폐한 동욱의 집을 방문하여 동욱과 그의 여동생 동옥을 만나게 된다. 동옥이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임을 우연히 알게된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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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책 리뷰 2013. 8. 12. 23:18
백설 공주와 일곱 난장이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난장이들의 누가 찾아 오더라도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마라는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심술궂은 왕비에게 두 번씩이나 죽을 뻔하면서도, 마지막 세번째 백설공주는 문을 열어주게 되어 독사과를 먹고 결국 쓰러지게 된다. 왜 이렇게 백설공주는 번번히 당하기만 하는 것일까? 왜 결국에는 문을 열어주고 말게 되는 것일까? 글쓴이는 그것을 백설공주가 너무 외로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난장이들이 낮 시간에 힘든 노동을 위하여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백설공주는 대화 상대도 없이 혼자서 집안 일을 하며 외로움을 풀 수 있는 어떠한 말 벗이 없었다. 낮 시간대에 난장이들이 집에 없는 동안 백설공주의 목숨을 노리는 왕비가 방물장수로 변장하여 문을 열어달라고 두드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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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청소를 통해 구역예배가 살아나고 부흥이 기대되는 이유교회이야기 2013. 8. 10. 18:53
현재 우리 가족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1971년 2월에 설립되어 4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있는 교회입니다. 성도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초대 교회만큼 함께 나누고 통용하지는 못하지만 초대 교회의 모습으로 회복하려고 애쓰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약 3 -4 명의 연로하신 권사님들이 거의 10여년 전 부터 직접 자발적으로 교회 청소를 담당하셨습니다. 그 이전에는 관리 집사님이 계셔서 성도들이 청소할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관리 집사님의 사임을 계기로 성도들이 당분간 청소를 해야되었기에 뜻있는 권사님들 중에 몇 분이 자원하셔서 성도들을 대신하여 청소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당분간 한다는 것이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그 세월이 어느덧 약 10 여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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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직장의 소중함일상다반사 2013. 8. 9. 20:32
가족과 직장의 소중함 저는 국내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의 회사에서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하여 엄마, 아빠의 회사를 돌아보고 엄마, 아빠의 노고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 초청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바로 어제와 오늘 8월8일과 8월9일, 약 600명의 자녀들을 300명씩 2차수로 나누어 초대하여 행사를 가졌으며 직접 사장님이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사장님 뿐 아니라 홍보부문 임원께서도 어린 자녀들을 환영해 주셨고 꽤나 긴 시간을 같이 해 주셨습니다. 직원 수가 만 명이 넘기 때문에 '직원 자녀 초청 행사' 공지가 회사 게시판에 뜨자마자 바로 신청하여 저의 자녀 2명이 모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공지를 늦게 본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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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호산나교회 중고등부 수련회 (조이코리아 청소년 캠프) 다녀오다교회이야기 2013. 8. 4. 01:16
저희 가족은 작년에 처음으로 온 가족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온 가족이라고 해봤자 저와 아내, 아들, 딸 이렇게 네 식구뿐이지만 수련회를 참석하고 다녀오게되면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주신 사명과 내게 주신 사명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새로운 믿음의 각오와 결단을 다짐하게 됩니다. 2013년 올해도 마찬가지로 두번째 가족 수련회를 온 식구가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유스코리아주관 청소년 캠프를, 올해에는 우리 호산나교회 중고등부가 조이코리아선교회 주관 캠프를 선정하여 조이코리아 제111차(7/29 - 7/31) 청소년 캠프를 우리 교회 선생님들, 청소년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면 하나님께서 휴가도 맞추어 주십니다. 아내와 저의 휴가도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수련회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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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Blog 방문수 1,000명 돌파일상다반사 2013. 7. 18. 18:50
오늘(2013년7월18일)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 이후로 누적 방문자수 1,000명을 돌파한 뜻깊은 날입니다. 물론, 파워블로거분들이 보신다면 코 웃음을 치실 수 있지만 저와 같은 초보 블로거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따라서 방문자 통계 화면 캡처를 떠놓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일별 방문자 수는 몇 십여 명에 불과하지만 7월17일에 처음으로 일 방문자수 1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그 원인을 살펴본 결과,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앞둔 이 시기는 매년 모든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 수련회로 바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에 대표 기도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한국 교회의 성도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지금까지 대표 기도 순서로 준비했던 기도문들을 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여름성경학교 대표기도, 수련회 대표..